한동안 비가 그렇게 오더니 금새 추워져서 겨울이 냉큼 오는가 싶었는데 일교차는 꽤 크지만 낮엔 또 따듯하더라구요. 가을도 만끽 못하나 싶어서 내심 아쉬웠어요.
그런데 요즘 가을이구나 느끼고 있는데요. 나뭇잎 색이 ' 지금 가을이야.'
라고 알려주더라구요. 울긋불긋 알록달록 가을색하면 딱!
떠오르는 색이 갈색 붉은색 연갈색 진노랑 등등 아파트 주변에 나무들이 많은데요. 너무 가을가을 하더라구요.c 미술학원 2층에서 찍은건데요.
둘째가 나무가 너무 이쁜게 서있다면서 찍어서 보내줬어요. ( 요 나무만 돋보이게 주변을 잘라냈어요.ㅋㅋ ) 너무 이쁘다 이쁘다 어머어머 감탄사를 내뿜으니 집까지 오는 길...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더라구요.
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바스슥 마른 잎이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고 기분이 좋다며 카톡을 열심히 보내주네요. 엄마!
집 도착하기 전 마지막 사진이야. 하며 슥- 크으- 이런게 가을 느낌이쥬.
바람 슥- 지나가면 우수수 떨어질 나뭇잎들이지만...